작지만 아름다운 혼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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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전 의례
- 약혼식
- 약혼식은 양가 가족의 상견례로 대신 할 수 있다. 김인수 고려대교수는 아들의 약혼식을 신부가의 어르신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인사와 식사를 겸한 자리로 진행하였으며 특별한 옷을 입거나 약혼반지는 교환하지 않았다.
- 함
- 함은 신랑이 직접 가지고 가거나 친구들이 동행할 수 있으며 이때 함값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함에는 혼서지와 더불어 기본적인 것만 넣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은 아들 혼인식을 일주일 정도 남겨 놓은 어느날 아내와 의논하여 딸아이가 외국에 나갔을 때 새 언니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준비한 가방 하나와 소품에 마음에서 우러나온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함과 함께 전달하였다. 함을 받은 신부가의 할머니, 외할머니께서는 눈물을 흘리시면서 ‘우리 아이 시집가서 큰 고생 안하겠구나’ 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 예물
- 예물은 지나친 보석류를 지양하고 평생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간단한 반지를 교환한다. 여유가 있다면 보다 실용적인 선택(주택비용)을 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영길 교수는 아들 혼인예식에 은가락지 하나씩을 교환하는 것으로 했는데 은(銀)은 닦아야 그 색을 보존할 수 있는 것처럼 혼인생활도 그렇게 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였다. 박종안 순천향대 교수는 예물은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하라는 의미를 갖는 것이므로 18K의 금반지에 신랑·신부 두 사람의 이름을 새겨서 해 주었다.
- 예단
- 예단은 양가 가족의 범위로 하여 간소하면서도 실용적인 선물을 한다. 이정덕 교수는 가장 예민한 부분인 예단에 대해서 딸과 상의를 했을 때 딸은 이미 혼인할 사람과 상의를 마쳤다고 했다. 이정덕 교수는 혼인 당사자들이 계획한 대로 신랑 집안의 친척들을 모셔 혼인 전 인사를 대신해 식사를 대접하며 간단한 선물을 드리는 것으로 하였으며, 집안 친척들에게는 식사를 겸한 자리에서 인사드리는 것으로 예단을 대신하였다.
혼인 예식
- 예식장소
- 예식장소는 공공기관·종교기관 등을 이용하고 이것이 불가능할 때에는 실비 예식장을 이용한다. 지나치게 복잡한 주말을 피하고 평일에 예식을 하도록한다. (전국공공시설 예식장 소개 : www.weddinginc.org 이용)
- 예복
- 축하연 예복이나 신혼여행 때 입는 예복, 한복 등 다양한 예복의 수를 줄이고 웨딩드레스는 한번 입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예식 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 하객초청
- 하객초청은 꼭 참석할 분에게만 하며 참석 여부를 확인하여 신랑, 신부 측 각각100명 정도로 한다.
김평일 교장은 양가 친척은 40명으로 하고 주례, 축가, 친구들을 포함하여 5명. 모두 45명을 초청하였다.
서울대 김 구 교수는 하객으로 형제분 가족들만초청하고 신랑과 신부의 친구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하였다.
연세대 송 복 명예교수는 예식 당일 같은 마을에서 딸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함께 삶을 나누시던 10분을 포함해서 양가 60명 정도 참여하였다.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혼인을 진행하며 가장 힘이 들었던 것은 아들이 혼인하는 것을 알리지 않는 것이었다. 하객으로 초청된 분들은 사촌 이내의 친지들이 었으며 당일 혼인식장인 교회에 들렀다가 혼인을 알게 된 몇 분을 포함해 양가100명이 넘지 않았다.
김평일 교장과 손봉호 교수는 청첩장을 하지 않았으며 혼인식 이후에 자녀의 혼인을 알리는 인사장을 보냈다.
- 신랑ㆍ신부 입장
- 신랑과 신부의 입장은 신랑이 먼저 입장하고 신부는 아버지와 입장하거나 또는 신랑과 신부가 동시에 입장한다.
- 혼인서약
- 혼인서약은 신랑과 신부 당사자가 직접 작성하여 서약을 하고 서약서를 주례에게 전달한다.
- 주례
- 주례는 은사님이나 평소 존경하는 어른·친지께 부탁한다. 공직자를 주례로 모실 때에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주의해야 한다. 주례 없이 예식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사회자가 시나리오를 미리 준비하여 진행한다.
- 예물교환
- 신랑과 신부는 평생 함께 한다는 의미로 서로 반지를 교환하여 상대방에게 끼워준다.
- 성혼선언
- 주례가 있는 경우에는 주례가 선언하고 주례가 없는 경우 양가의 부모님 중에 한 분이 한다.
- 주례사
- 초청한 주례가 할 수 있으며 주례 없는 혼인식인 경우 양가 부모님들의 덕담으로 진행한다.
- 덕담노트
- 혼인예식 전에 덕담노트를 미리 준비하여 방명록 작성하는 가까이에 비치하여 양가의 부모님과 주례, 친인척, 친구들이 덕담을 작성하고 예식 시간에 나눈다
- 축주·축가
- 축주와 축가는 친척이나 지인 중에 연주와 노래를 할 수 있으면 준비한다.
신랑과 신부, 하객이 함께 어우러짐의 시간으로 축가를 부를 수 있다.
- 편지낭독·감사말씀
- 신랑과 신부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편지를 낭독한다.
신랑과 신부의 부모님이 덕담을 담은 편지를 낭독한다.
양가부모님 대표는 하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말을 한다.(편지 낭독이나 감사말씀 중 하나만 해도 무방하다.)
- 잔치음식
- 하객에게는 가능하면 답례품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식사시간과 혼인예식 시간이 겹칠 때만 간소한 잔치음식으로 한다.
- 축의금·축하물품
- 작은비용으로 마련하여 정성을 담아 성의를 표한다.
예식 후 의례
- 폐백
- 폐백은 예전에는 신부가 신랑집으로 가서 신랑 부모님께 드리는 인사였지만 현재는 편의상 혼인식 이후 예식장에 마련된 폐백실에서 양가의 친척 모임으로 하여 인사를 한다. 폐백음식은 전통의식대로 밤과 대추, 육포(편포 혹은 닭), 술 등을 준비한다.
혼인식장에서 폐백을 할 경우 양가의 친인척이 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고 신랑과 신부는 친인척에게 예를 갖추어 절을 하고 친인척은 덕담을 해 준다.
- 폐백 덕담예시
- 아들 딸 낳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라!
우리 힘 합쳐서 의논하며 살자!
- 이바지 음식
- 이바지 음식은 양가의 합의에 의하여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준비를 하는 경우에는 이바지 음식의 본래 정신을 살려 간소하게 정성을 담아 준비한다.
합리적인 혼인 예산 세우기 및 역할
침구류 |
준비물 목록 |
침대 SET |
이불 |
베개 |
그 외 |
비용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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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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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및 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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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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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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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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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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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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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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